30년전에도 육군훈련소에서 뜨겁게 불렀던 실로암이 지금도 불려지고 있군요
실로암은 신상근목사님이 만드셨는데 목사님은 1980년 대학입학 예비고사를 끝내고 교회에서 열린 부흥회에 참석하고 하나님께 목회자로서 헌신하겠다는 결심을 했지만 부모님은 경상계열이나 법대를 갈 것으로 생각을 하셨기 때문에 갈등이 생겼고 이에 신상근 목사님은 새벽예배에 참석하면서 부모님과의 갈등 해결을 위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.
그러던 어느날 새벽예배에서 요한복음 9장의 말씀에 큰 은혜를 받게 된다. 말씀을 통해 “내가 하나님께 보냄을 받았다”라는 확신을 얻은 신상근 목사님이 집에 오면서 흥얼거리던 곡을 종이에 옮겨 놓은 것이 실로암입니다. 19살 소년이 지은 이 찬송은 이후 어두움에 갇힌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광명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.